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LG MRO(대표 김태오)가 협력업체들의 불편·불만사항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 MRO는 최근 4600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취임한 김태오 사장의 신임인사와 함께 ‘협력업체 불만처리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LG MRO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홈페이지에 협력업체들이 직접 불만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김 신임사장이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불편·불만사항을 접수, 이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 MRO는 LG MRO 홈페이지(http://www.lgmro.lg.co.kr), MRO사업부(http://www.lgmro.co.kr), FM사업부(http://www.lgfm.co.kr) 등 3개 사이트에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입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조만간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입력된 내용은 중간 검열을 거치지않고 김 태오 사장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업체 불만처리 제도 실시는 MRO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것. 그동안 대다수 MRO 업체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관행처럼 협력(납품)업체들에게 과다한 할인율 적용을 요구해왔다. LG MRO는 이번 불만처리제도를 통해 이와같은 관행을 통해 생길 수 있는 협력업체들의 불만을 CEO가 직접 수렴해 해결해 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LG MRO는 이번 제도에 걸맞는 명칭을 공모 중이며 서비스 개시와 함께 공표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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