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가 올해 다양한 제품군과 공격적인 영업으로 나서 국내 하드디스크(HDD)시장의 30%까지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셋톱박스·DVR·PVR에 사용되는 정보가전(CE)용 HDD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USB 2.0 외장형 HDD, 시리얼 ATA 방식의 ‘WD 랩터’, 80∼250GB의 대용량 HDD 3개 제품군 판매에 전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CE용 시장을 겨냥해 저소음·저발열·고효율의 3세대 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말 선보인 외장형 HDD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사용 편이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국내 소비패턴을 통해 차세대 HDD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자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 지원을 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코리아는 조만간 부산에도 서비스 센터를 개설,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달부터 시판될 HDD에는 새로운 패킹을 도입,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제품 노출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원석 지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며 기존 패킹에 플라스틱과 종이를 덧씌우고 한글 매뉴얼도 함께 제공하겠다”며 “이로써 전체 HDD 시장의 30%까지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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