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단거리전용통신(DSRC)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속도로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프로젝트 사업자에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대표 오점록)는 11일 포스데이타-하이게인텔레콤 컨소시엄과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 12억 9030만원에 응찰한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을 능동형 DSRC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5월 IR 방식 사업자로 삼성SDS·AITS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0개 고속도로 요금소에 설치되는 ETCS용 장치에 DSRC와 IR용 통신안테나를 각각 설치하고 통신 컨트롤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통신기술-에어로텔레콤 컨소시엄은 오는 9월까지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성남·판교 3개 요금소 6개 차로에 능동형 DSRC 기반 ETCS를 구축하고 자동요금 징수를 위한 차량 탑재기(OBU) 1만7000대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청계·성남·판교 등 3개 요금소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국 10개 요금소에 능동형 DSRC 방식과 적외선 (IR) 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듀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IR 방식과 능동형 DSRC 방식을 모두 사용해 시스템을 구축하되 서비스 선택권은 사용자에게 넘겨줌으로써 공급업체간 기술 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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