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관련 커뮤니티 오르비스옵티무스(http://www.orbi7.com)가 11일 새벽 해킹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르비스옵티무스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해커가 제 2서버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파괴한데 이어 불과 2분 만에 제 1서버 전자게시판과 하드디스크에 수록중인 모든 자료를 파괴하고 10분 뒤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르비스옵티무스 측은 사고 직후 경찰청 사이버 대응센터에 해킹 피해를 신고하고 홈페이지에 해킹 사실을 공지했다.
해킹된 사이트는 99%이상 자료가 복원될 전망이지만 백업 디스크까지 초기화된 상태라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오르비스옵티무스 측은 그러나 최악의 경우 2월 4일 이후 모든 데이터가 소실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스 옵티무스는 경찰청 수사결과 해커가 잡힐 경우 형사적 처벌은 물론 사이트 운영 중단과 데이터 손실에 따른 피해해배상을 요구키로 했다.
오르비스 옵티무스는 서울대 의대생이 수험생 시절 만든 사이트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곳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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