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 SMIC가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앞으로 1∼2달안에 나스닥등 해외 증시에 상장(IPO) 할 것이라고 반도체 전문 뉴스사이트 실리콘 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MIC는 올해 반도체 생산설비 확충에 10억달러 이상을 쏟아부을 계획인데, 이의 재원 마련을 위해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반도체 업계 최초가 될 SMIC의 나스닥 상장이 성공하면 7억5000만달러에서 10억달러 사이의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MIC는 대만 사업가 리차드 창에 의해 지난 2000년 창설, 일년 뒤인 2001년부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반도체 수요는 320억∼380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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