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철강업체 중의 하나인 고려제강이 대덕밸리에 진출한다.
고려제강은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 부지 4300평에 174억원을 투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초전도 선재 연구소와 공장 등 초전도 선재 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고려제강은 현재 대덕밸리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추진중인 국가 대형 프로젝트인 차세대 핵융합 장치(KSTAR)에 들어가는 초전도체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본부 이전을 통해 기초연을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초전도체 관련 공동연구를 벌일 계획이다.
초전도 사업부 이전을 책임지고 있는 신대용 고려제강 포항사업본부장은 “고려제강의 3개 기술연구소 중 초전도 선재사업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소와 공장이 대덕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오는 3월쯤 건물 공사에 들어가고 1차로 상반기에 40여명이 이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고려제강과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가 이뤄지면 좋겠다”면서 “시 차원에서도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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