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 차기 회장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전자산업진흥회(http://www.eiak.org)가 지난해 말 구자홍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진흥회 회장으로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추대하고 수락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윤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결의했지만 정작 본인의 출장으로 오는 11일 열릴 정기총회 때까지 답을 얻지 못할 가능성으로 내심 초조해 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진흥회 이사회에 참석한 김 전무를 통해 보고가 됐겠지만 지난주에 부회장이 잇따라 출장중이라 보고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보고가 있었다 해도 그룹차원에서 이야기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가부 결정에 도달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윤 부회장은 지난 1월 인사에서 삼성전자 총괄 부회장직과 함께 생활가전 분야도 총괄하게 되면서 업무가 가중돼 회장직 수락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 부회장은 2005년까지 임기인 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윤 회장의 업무가 추가되면서 바빠진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향일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내부에서 이야기된 바 없어 확인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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