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건축 리모델링과 신축 주택 시장에서 빌트인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를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프리미엄·일반형·보급형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드럼세탁기·가스오븐레인지 등 제품라인업을 보강해 새로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최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스템 하우젠’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들어 8kg 건조 일체형 드럼세탁기와 12인용 식기세척기·가스오븐레인지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고급형 빌트인 풀 패키지와 30평형 미만 주택에 적합한 보급형 빌트인 제품군, 30평형 이상 60평형 미만 주택에 적합한 일반형 제품군 등 3개 군으로 제품 라인업을 정비했다.
삼성전자는 영업 대상도 다변화해 기존 수주시장 영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백화점·일반 가전대리점 등 소비자 가전시장에까지 빌트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빌트인 전문점과 백화점 코너를 확대하고 40개 이상의 일반 대리점에도 빌트인 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는 소비자의 주택 구조와 크기에 따라 제품 선정·납품·설치에 이르기까지 빌트인 제품의 특성에 맞춘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점포 판매원을 대상으로 빌트인 가전판매 및 설치 자격증 제도를 도입, 판매원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돈주 삼성전자 시스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은 “플러스 옵션제와 선시공 후분양제로 인해 빌트인 시장에서 리모델링·신규 주택 등에서 단품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평형별 제품군을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며 “올해를 빌트인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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