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3세 천재소년이 명문 베이징 대학에 수학 특별전형으로 합격했다.
4일 베이징신보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 화중사범대학 부속 고교 3학년인 파오위양 군은 최근 실시된 베이징대학 특별 전형 수학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여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파오위양 군은 오는 9월 베이징 대학 수학학원에 정식 입학한다. 베이징대에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특별 전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데 파오는 최연소 베이징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수학 올림픽 문제 30개를 한 번만 보고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난 파오는 월반을 거듭해 초등학교 입학 8년 만에 학사모를 쓰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후 아버지의 대학 시절 무기화학 책을 10여일 만에 독파하기도 한 파오위양 군은 당초 화학과에 입학하려 했으나 작은 키 때문에 실험에 위험이 따라 전공을 수학으로 바꿨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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