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배정찬)가 첨단부품·소재 및 광산업 등 서남권 지역 특화산업 육성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확대 개편해 설립된 생기원 광주지역본부는 지난해 말 28명의 사무국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부품소재 개발 △광 응용 및 초정밀가공 △기획연구 등 3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광주첨단산업단지 광산업집적화단지 내에 오는 10월까지 실험실과 연구실 등 지역 본부동을 갖춘 데 이어 2006년 5월까지 기술지원을 담당할 시험 생산동을 건립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부는 중점 추진분야로 올해부터 5년간 초경량 첨단소재·부품 기반구축사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초경량 박육 알루미늄합금 부품소재, 고강도 마그네슘합금 설계 및 응용부품, 티타늄합금 응용 부품소재, 발포금속 응용 부품소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와 공동으로 태양에너지 발전시스템, 태양전지 및 축전기 기술개발, 태양에너지 실증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대체에너지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생기원 광주본부는 또 이달 말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가연구소와 제휴해 금속유기화학기상증착(MOCVD)법을 활용한 고품위인듐갈륨나이트라이드(InGaN) 박막성장에 관한 연구에도 착수하고 광주시의 신규사업인 광주전자종합지원센터와 나노기술 센터 설립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가전 및 나노소재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배정찬 본부장은 “오는 2008년까지 150여명 규모의 연구인력으로 확대해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할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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