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문업체인 기가텔레콤(대표 이호영 http://www.gigatelecom. com)은 3일 중국 10대 휴대폰 공급업체 중 하나인 프리마사와 연간 6000만달러(한화 720억원) 규모의 유럽형(GSM) 휴대폰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지난해 기가텔레콤의 매출규모 54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올해 기가텔레콤의 매출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텔레콤측은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인 1200억원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가텔레콤은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월 5만대 가량의 패킷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GSM-GPRS 휴대폰을 프리마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달부터 공급하게 되는 GPRS 휴대폰은 카메라가 달린 모델과 카메라가 달리지 않은 이코노미 모델 등 네 가지 모델로 품평회에서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가텔레콤 이호영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기가텔레콤이 지난해 말 GSM시장 진출 이후 첫 대규모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남미와 동남아시장 공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브라질을 축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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