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자산운영 등장 `SK 분쟁` 새 변수로

 SK그룹과 소버린자산운용 사이에 진행돼 온 SK㈜의 경영권 분쟁 문제가 템플턴자산운용 및 웰링턴자산운용 등 외국계 자산운용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템플턴과 웰링턴이 각각 지난달 27일까지 5.04%(5639만4390주)와 5.03%(638만3710주)의 SK㈜의 주식을 사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템플턴과 웰링턴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우호지분(36%)과 소버린(14.99%)에 이어 각각 3대와 4대 주주로 부상하면서 SK㈜ 경영권을 둘러싼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템플턴은 투자 목적으로 지난해 4월 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자사가 관리하는 뮤추얼펀드 등 고객의 투자 계좌를 통해 SK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웰링턴 역시 단순 투자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분 취득 일자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일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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