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텔 등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무선기기상에서의 불법 복제 및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려는 이른바 ‘프로젝트 허드슨’의 실체가 밝혀질 것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에 따르면 오는 2일 (현지시각) 국제무선 인터넷 표준화 기구인 오마(OMA:Open Mobile Alliance)가 새로운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의 사양을 발표하는 것과 함께 인텔·노키아·파나소닉·삼성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 라이선싱 기구가 발족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대기업이 참여하는 새로운 기구는 콘텐트 관리 라이선스 집행기구(CMLA)로서 최신의 ‘OMA 디지털 저작권’ 표준판 이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CMLA는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 가능한 휴대폰을 포함해 날로 증가하는 다수의 무선기기상에서 음악과 비디오 등의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C넷이 전했다.
C넷은 이어 결정 되지 않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마·인텔·노키아 등은 언급을 피했으며, 파나소닉과 삼성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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