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촉진기금 운용실태 특별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국회가 정보화근로사업 등 기금을 지원받는 4개 사업의 감사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들 사업과 함께 지난 98년부터 최근까지 운영된 기금출연사업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10여명의 감사인력을 정통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전산원으로 보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감사원측은 “공직자들의 특혜제공, 기업의 미공개 주식 부당취득 여부를 집중조사하겠다”며 “지원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지원자금 회계처리 등도 함께 조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가 감사를 청구했던 분야는 △IT 경쟁력 강화사업 △IT 우수 신기술 지정·지원사업(이상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소관) △정보화근로사업 △지식정보화 근로사업(이상 한국전산원 소관)이며 감사원은 이에 해당하는 1700여개의 세부사업 가운데 주요사업을 선별 감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보화촉진기금은 지금까지 누계로 10조원이 조성돼 7조원 이상 집행됐으며 2조8000억원의 잔액이 남아 있는 상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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