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휴대폰 부문 외에도 보너스 짭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도체·LCD 부문 외에 디지털미디어 및 가전 부문의 직원들에게도 제법 많은 금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LG전자에 따르면 사상 최대의 호황을 기록한 반도체·휴대폰 부문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TV·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미디어 부문과 세탁기·냉장고 등 어플라이언스 부문도 예상외로 이익공유(PS:Profit Sharing) 또는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디지털미디어 소속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연봉의 48%를 PS로 받았으며, DVD플레이어·VCR·캠코더 사업을 담당하는 DVS사업부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PS를 받았다. 또 프린터사업부와 국내영업사업부도 각각 연봉의 30%에 해당하는 PS를 받았다.
LG전자는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 사업본부 모두 월평균 급여의 170% 및 정액 80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에 비해 실적이 저조했던 정보통신부문과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마케팅부문은 월급여의 140%에 정액 80만원의 성과급을 받는데 그쳤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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