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오는 2006년까지 추진될 전자국회의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온라인 참여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갈 전자국회의 청사진이 완성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국회정보화발전계획 완료보고회를 갖고 오는 2007년까지 추진될 전자국회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국회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총 5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참여의 장, 의안추적시스템, 국회지식시스템, e러닝시스템, 예결산분석시스템, 입법조사분석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55억여원이 투입될 포털사이트인 ‘국민참여의 장’은 민원서비스방을 통해 청원, 진정 등 민원관련 사항의 진행상황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사이버공청회방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 국회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7억여원을 들여 의안추적시스템을 구축, 각종 법률안 처리과정을 국민 누구나 e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50억원을 투입해 의사중계아카이브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홍보·지원하고 2006년에는 국회 정보기술아키텍처를 수립하는 한편 국회정보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용식 국회사무총장은 “국회는 정보화발전계획의 시행을 통해 기존 게시판 위주의 단방향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자국회, 열린국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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