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은 8.5% 증가한 7조1982억원, 순이익은 10.2% 증가한 6494억원을 달성,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29일 실시한 경영설명회(IR)에서 국내와 해외법인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에 △매출 7조1982억원 △영업이익 9090억원 △당기순이익 64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PDP 5440억원 △2차전지 3440억원 △모바일디스플레이(LCD+유기EL) 2조730억원 △컬러브라운관(CRT) 4조1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PDP판매량은 전년(2002년) 6만3000대에서 4배 가까이 늘어난 32만7000대를 기록했고 2차전지 역시 휴대폰과 노트북PC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5000만셀)보다 무려 90.0% 늘어난 9500만셀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전년대비 14% 늘어난 8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총 1조1080억원의 투자 가운데 80% 이상을 PDP·2차전지(8080억원)와 AM유기EL·전계방출표시소자(FED)·차세대 전지 등 차세대 수종사업(1550억원)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이정화 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영업익·세전익·순익의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PDP 등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존사업의 괄목할 만한 실적에 기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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