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2월 중순경 일본 산요전기와의 공동개발로 냉난방 인버터 에어컨을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4월부터 동시에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일 에어컨은 ‘삼성’ 브랜드의 벽걸이형 모델로 6평형과 8평형 두가지이며 냉난방 겸용이다. 광촉매 필터에 특수항균제를 입혀 실내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고,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만 제거하는 등 최첨단 성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버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높이며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측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동급 제품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고급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산요와 에어컨 관련 제휴를 맺고 시스템에어컨 및 가정용 에어컨을 공동개발 진행해 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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