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부패방지위원회가 지난 12월까지 실시한 ‘200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9부터 실시된 2003년도 주요 민원업무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 8.32점(만점 10점)을 얻어 공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점수는 조사대상 77개 공공기관의 평균점수(7.71점), 12개 공직유관단체(공기관)의 평균점수(7.44점)보다 높은 것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윤리경영, 투명경영, 고객만족경영 등의 성과로 신보측은 풀이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대민업무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금품·향응 제공빈도 및 규모, 업무처리 공정성, 부패방지 노력 등 기관의 청렴도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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