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게임을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확대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포털사이트들의 올 한 해 화두다. 이미 연초부터 무선콘텐츠 강화, 신작 게임 베타서비스 제공, 영화 VOD 퀄리티 개선, 만화코너 개편, 게임 관련 통합 고객센터 오픈 등 사이버 공간의 엔터 매니아를 잡기 위한 사업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NHN, 야후, 다음, 네오위즈 등 포털업체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둔 수익은 사상 최대다.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천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포털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검색기능 외에 구색 갖추기식으로 도입한 게임과 영화, 음악, 만화 등이 이제 최대는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이에따라 돈도 벌고 접속자 및 이용자 수를 높여 인지도와 영향력 확대까지 꾀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포털사이트의 최대 경쟁 요소가 됐다.
다음(http://www.daum.net)은 올초 새로 폰게임 ‘KTF멀티팩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선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는 웹상에서 보다 빠르게 원하는 게임을 찾아 자신의 휴대폰으로 다운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다음은 날로 증가하는 만화매니아를 위해 만화코너를 전면 개편했다. 만화 검색 기능을 확대하고 만화 소식란의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 또 읽고 싶은 만화에 대한 찜기능 추가 및 만화섹션의 장점을 살린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온라임 게임업체 CCR는 자사 게임포털 x2게임(http://www.x2game.com)에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고객센터를 개설했고 NHN은 한게임(http//www.hangame.com)을 통해 오락실 아케이드게임과 PC 온라인 게임이 연동되는 ‘아크쉐이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에서 무선 콘텐츠의 종류 및 기능 확대는 올해 포털사이트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해 공략하는 분야다. 조만간 메일, 블로그, 지식검색, 커뮤니티형 서비스를 휴대폰을 통해 제공할 예정인 야후(http://kr.yahoo.com)는 곧이어 사진 이미지나 동영상 검색 등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네오위즈(http://www.neowiz.com)는 게임포털 피망과 커뮤니티포털 세이클럽의 연계 및 무선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KTF용 폰게임 서비스에 이어 019용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휴대폰을 통해 다음카페 자료실에 글과 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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