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GHz 휴대인터넷 기술의 다중접속방식으로 HPi 진영의 직교분할다중접속방식(OFDMA)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TTA 휴대인터넷프로젝트그룹(PG05)은 27일 다중접속방식, 채널 대역폭, 상향 최소 전송속도 등 막바지 쟁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열었으나 이중 최소 상향전송속도 부분만 128kbps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장 논란이 돼온 다중접속방식은 28일 총회 이후 서면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다수 업체가 지지하고 있는 OFDMA 방식이 단일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중접송방식을 놓고 HPi 진영은 OFDMA를, 미국의 어레이콤을 비롯한 외국업체들은 OFDMA, TDMA를 포함한 모든 방식을 허용하자고 주장해왔다.
한편 다중접속방식과 대역폭에 관한 총회의 서면 투표는 1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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