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에 혼자 가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산을 잘 아는 경험자를 포함, 3명 이상이 오르는 것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안전한 코스로 가는 것이 좋다. 눈이 무릎까지 쌓이면 산행 시간이 평소 2배 이상 걸린다.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짠다. 당일 산행은 왕복 6∼8시간 거리가 알맞다.
자기 걷는 속도를 유지한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너무 빨리 걷다 기진맥진하는 일이 많다. 겨울산은 일기 변화가 매우 심하다. 출발 전에 반드시 일기예보를 듣는다. 산에 오를 때 이상 기후 변화가 예상되면 지체 없이 내려온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멈춰 선다. 침착하게 주변을 살핀 뒤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옷이나 장갑이 젖지 않도록 한다. 괜히 눈밭에 뛰어들거나 필요 이상의 옷을 껴입어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한다. 1시간 산행에 10분 정도 쉰다. 쉬거나 음식을 먹을 때는 겉옷을 입고 체온을 유지한다.
가급적 보온병의 따뜻한 물을 마신다.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 건포도, 곶감, 사탕, 과일 등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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