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우자동차의 중국 엔진공장이 GM에 매각됐다.
GM의 대우차 인수 이후 옛 대우차 해외법인이 매각된 것은 우크라이나 법인에 이어 두번째로 그동안 지연돼 온 나머지 해외공장의 정리작업도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2월 GM차이나와 중국 옌타이 엔진공장 매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GM은 자산과 부채를 포함, 옌타이 엔진공장을 일괄 인수키로 했으며 정확한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6000만∼7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이미 GM차이나와 인수방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세부 조율 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이르면 다음달 말께 대금 지급, 중국 정부 최종 승인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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