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SI기업 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 http://www.hansoltelecom.co.kr)은 26일 올해 IT 아웃소싱·SI·솔루션 등 세가지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삼아 매출은 작년대비 33% 증가한 710억원, 경상이익은 22% 늘어난 22억원을 달성키로 하는 2004년도 경영계획을 밝혔다.
한솔텔레컴은 IT 아웃소싱 사업에서 최근 한솔건설 업무프로세스 개선(PI) 프로젝트에 착수한 데 이어 연내 한솔그룹 6개 계열사에 걸쳐 40여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SI분야에 있어 이달 들어 환경부 재해복구시스템 프로젝트, 경기 디지털아트센터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했으며 그동안 주춤했던 교육정보화 후속 프로젝트 전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솔루션 사업의 경우, 특화 솔루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CTI분야에서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컨택트센터 ROI 향상 솔루션 ‘컨택플러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솔은 데이터 저장보존 분야를 특화해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행자부의 자료관구축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은 53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경상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이라는 내실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본격화된 한솔그룹의 IT투자와 공공부문 정보화 예산 증가, 카드사 중심의 금융권 IT투자 회복 등으로 인해 큰 폭의 경영실적 개선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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