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팅시간을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주는 이른바 ‘인스턴트온(Instant ON)’기술이 가정용 PC시장에 보편화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터비디오가 개발한 인스턴트온 기술은 PC를 사무용이 아닌 TV 시청·DVD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부팅 시간을 10초 이하로 줄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부팅시간을 줄이는 비결은 사용자가 기존 윈도환경 외에도 리눅스의 축약버전인 린DVD(LinDVD)기반의 부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워드, 인터넷 같은 사무용 프로그램을 돌릴 때는 종전같은 부팅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때는 TV처럼 금방 켜서 사용할 수 있다.
AP통신은 현재 인스턴트온 기술이 일본 샤프사의 일부 노트북PC와 중국계 레전드그룹의 일부 데스크톱PC에 사용 중이며 실용성을 인정받아 올해안에 가정용 PC시장에 대거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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