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 대학 이공계열 관련 학과 및 학부 신입생 가운데 5300명을 선발,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 등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고교 자연과정 이수자로 수학과 과학 교과별 성적이 각각 상위 20% 이내며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로 수도권 대학은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 지방대는 수리·과학탐구 영역이 각각 2등급 이내인 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각 대학이 정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 대학 졸업 때까지 4년간 장학금을 받게 되고 성적 미달시에는 입학 이후 성적이 우수한 해당 대학 다른 학생에게 대신 지급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수시모집 입학생은 대학별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뽑을 예정이다.
아울러 수능 수리·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비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 교재비 등으로 연간 200만원, 2등급 이상인 학생에게는 100만원, 또 올해부터 수리·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 새로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과정 1500명을 대학별로 추천받아 연간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