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오디오의 대명사인 진공관 엠프가 PC 스피커와 만났다.
네트프라자(대표 손창락 http://www.chammsori.com)는 진공관 엠프를 내장한 2.1채널 PC스피커 ‘참소리 I-FIA6’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격 출력(RMS) 80W인 이 제품은 PC에서 전달되는 디지털 음을 진공관 특유의 기능으로 잡음을 제거하고 소리를 부드럽게 재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원목을 사용한 외장과 피아노와 같은 마감 처리로 웅장한 소리를 낸다고 네트프라자는 덧붙였다. 이 제품의 기본 성능으로는 20Hz∼200Hz 주파수 응답 대역과 85dB의 신호대잡음비를 지원하며 위성 스피커와 우퍼 스피커에는 각각 3인치 풀 레인지 유닛과 6.5인치 유닛이 장착됐다.
네트프라자 손창락 사장은 “다채널 스피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CD나 MP3가 스테레오이기 때문에 음악 감상용으로 고품질의 2.1채널 스피커를 찾는 수요가 많다”며 “신제품은 음악 감상용 PC 스피커답게 진공관 앰프를 사용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진공관을 사용해 PC 스피커로는 고가에 속하는 ‘참소리 I-FIA6’의 소비자 가격은 25만원이며 PC용 스피커에서 보기 힘든 무산소 동선과 금도금된 RCA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