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방정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SMS:System Management System)이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또 전자지방정부구현의 핵심정보시스템인 시도·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운용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오는 2월말부터 ‘기술지원센터(TAC:Technical Assistance Center)’가 운영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허성관)는 작년부터 지방자치단체 통합정보관리체계(통합정보관리시스템+기술지원센터)의 구축 및 42개 자치단체 시범운영이 완료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사업 완료시점인 오는 3월을 기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정보관리체계는 16개 광역시·도와 234개 시·군·구에서 가동 중인 행정종합정보시스템과 신규 구축한 중앙관리서버가 연계된 ‘통합정보관리시스템’과 이에 대한 지원을 담당할 ‘기술지원센터(TAC)’를 통칭하는 것으로 중앙관리서버와 기술지원센터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자치정보화조합 사무실에 설치, 운영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작년 5월부터 통합정보관리시스템과 기술지원센터를 포함하는 통합정보관리체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총 103억원을 투입, 삼성SDS·누리텔레콤컨소시엄을 통해 통합정보관리체계를 개발해왔다.
행자부 자치정보화과 조명우 과장은 “통합정보관리체계가 본격 운영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기존 정보통신장비 및 전국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효과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져 정보시스템 운영의 효율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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