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동아·중앙 등 종합일간지들이 자사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 중인 인물정보가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운동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공동대표 이필상·정상용·지현)은 15일 조선닷컴·동아닷컴·조인스닷컴이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가 정보주체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제약하고 있다며 3개사에 시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은 의견서를 통해 “3개사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 중인 인물정보서비스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이용되는 데다 정보 주체의 열람·정정·삭제 청구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어 정보주체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제약하고 있다”며 “정보 주체에게 개인정보 제공에 관한 사전 고지 및 동의 절차를 제공하거나 사후통보하고 정보가 수정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라”고 요청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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