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컴퓨팅 시장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유틸리티 컴퓨팅 규모가 작년 10억달러에서 올해 20억달러, 그리고 오는 2007년에는 46억달러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기업 IDC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유틸리티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등 각종 컴퓨터 장비를 전기나 수도처럼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것으로 기업의 전산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M(온 디맨드), HP(어댑티브), 선마이크로시스템스(N1) 등의 대형 하드웨어업체들은 각기 독자적 이름을 붙여 이 사업을 전개, 복잡한 시스템 설치 및 전환을 자동화해 주는 각종 솔루션들을 내놓고 있다.
또 이들 하드웨어 업체뿐 아니라 EMC,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텔도 하나의 프로세서로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밴더풀(vander pool)’이라는 기술을 상용화 하면서 유틸리티 컴퓨팅 분야에 발을 담고 있다.
IDC 애널리스트 마크 멜레노브스키는 “글로벌 컴퓨터·반도체업체들이 모두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유틸리티 컴퓨팅이 각광 받는 조류가 계속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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