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기연(대표 석병렬 http://www.shinhantek.co.kr)은 최근 약 80억원을 투자 평택 공장을 증설하고 광학 박판 전용 PMMA 시트 압출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국내 최초로 ‘무정전 투명 프라스틱패널’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압출 설비 도입으로 0.5∼6mm두께의 광학용 PMMA 시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대전방지코팅, 표면강화코팅 등 오랜 코팅 경험과 신장비 도입으로 하루 최대 10톤 규모의 연속코팅이 가능한 양산 능력을 갖췄다”며 “대형 프로젝션TV의 전면패널과 LCD 모니터 패널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중에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반기 멀티 스퍼터링 시스템과 인쇄시스템 등 후가공 공정을 갖춰 PMMA 시트 일관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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