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앞둔 이번 주말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16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흐려지다 토요일인 17일엔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토요일 강원도쪽 스키장을 찾으면 자연설의 포근함을 만끽할 수도 있겠으나, 겨울골프를 즐기는 마니아들은 만약에 대비해 설원용 붉은색 공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일요일인 18일부터는 날이 개이기 시작해 설연휴가 끼어있는 다음주엔 비교적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3∼3도, 낮 최고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흥분된 마음을 얼리기엔 역부족일 것 같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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