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물성 화장품,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 화장품 등 고기능성 화장품의 수요가 점차 늘면서 화장품의 유지, 보관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시장 위축과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화장품냉장고 시장은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직아트(대표 박진수/www.noblian.net)가 새로 선보인 보급형 화장품냉장고(모델명MCRS-700E/700ESW·사진)는 이같은 시장 상황을 타개해 제품 보급을 촉진시키고자 만든 대중적 화장품냉장고다.
매직아트 박진수 사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냉장고 시장은 성숙하지 않은 진입기지만 4, 5개의 대기업과 10여개 중소업체의 난립으로 과당 경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의 저가 제품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가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판단돼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심플하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급형이라고 기능과 디자인이 떨어질 것이란 추측은 금물이다. 첨단 반도체 열전소자(TEM)를 이용한 무냉매, 무진동의 친환경 냉각방식에 직접 냉각방식을 채택, 냉각효과가 탁월하다. 이 때문에 수십분간 냉장고 문을 열어놓은 채 화장을 해도 냉기 손실이 거의 없다. 또한 마이콤 제어 기능을 통해 화장품 보관의 최적온도인 10℃±2℃를 일정하게 유지해 화장품을 항상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또 지난해 기술평가를 받은 ‘이슬맺힘 제거 특허기술’을 적용, 하절기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해결했다. 중국제 등 저가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소음 문제도 축적한 자체 기술로 해소해(20.6dB) 심야 시간대 취침 방해요인을 제거했다. 외장형 어댑터 채택으로 전기료도 월 평균 1500원 정도로 저렴하다. 문의(031)459-2912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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