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솔로부대의 등급

1등급:커플부대에 편입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가 좋아 입대한 대원. 진정한 솔로부대원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그 숫자가 극히 적어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대략 0.1% 이하로 추정.

2등급:커플부대에 편입하려는 열망은 간절하나 능력이 없는 대원. 가장 많은 케이스로, 사실상 솔로부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끔 자신은 1등급이라고 착각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3등급:커플부대에서 추방 당해 솔로부대에 편입한 대원. 출신성분이 불순하고, 사상도 의심스럽다. 그러나 짬밥이 늘수록 배신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2등급 대원으로 진급하게 된다.

4등급:커플부대에서 스스로 나와 단지 잠쉬 쉬려고 입대한 대원. 나중에 다시 커플부대에 편입하려는 꿍꿍이속이 있고, 그럴 능력도 된다. 솔로부대의 암적인 존재. 가만히 두면 1등급대원을 제외한 모든 대원들에게 정신적인 타격과, 분란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보는 즉시 추방해야 한다.

 ◇콘돔과 껍데기

 두메산골에 살던 처녀가 돈을 벌기 위해 무조건 상경해 어느 신혼부부 집에서 파출부로 일하게 됐다. 하루는 침실을 청소하다가 휴지통에서 콘돔을 발견했다.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라 그 명칭은 물론이고 기능이나 용도에 대해서 짐작조차 못했다. 너무 신기해서 이리저리 쳐다보고 만져보고 있는데 여주인이 콘돔을 보고 있는 그녀에게 물었다. “뭐하니” 그러자 그녀는 “언니, 이게 뭔교” 하고 물었다.

 “넌 그것도 모르니. 시골에선 섹스도 안하니”라고 말하자 그녀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다. “하기는 해도 이렇게 껍데기가 벗겨질 때까지 하지는 않습니더.”

 ◇이상한 상상

 1. 나는 그것을 만진다. 그리고 벗긴다. 다음엔 입에 넣고 즐긴다. 싼다. 이젠 버린다. - 그것은 껌.

 2. 벗기면 길고 딱딱한 것이 나온다. 밑에는 복실복실한 털이 있다. 만지면 물이 나온다. 좋아하면 먹을 수도 있다. 색깔과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 난 옥수수. 

 

 ◇왜 자꾸 더듬어요

 엄청 뚱뚱한 여자가 유명한 디자이너라는 한 남자가 경영하는 일류 의상실에 옷을 맞추러 왔다. 옷을 맞추기 위해 몸 치수를 재는데 주인 남자는 자꾸 그녀의 몸을 더듬기만 했다. 그녀는 이런 주인의 행동에 불쾌감을 느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왜 자꾸 더듬어요.”

 그러자 이 남자는 민망한 듯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아직 허리를 못 찾아서요.”

<김병억 be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