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전후해서는 장거리 여행의 피로와 과음, 과식 등으로 어느 때보다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연휴 후유증 없이 설을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먼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운전해야 하는 귀향길에서 근육긴장이나 혈액순환 장애, 두통, 피로,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는 한 시간에 1∼2차례 정도 환기를 시켜주거나 1∼2시간마다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가벼운 대화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명절에는 과식과 과음이 다반사다. 명절 때 즐기는 놀이도 대부분 앉아서 하는 것들이다. 때문에 위의 운동부족으로 배탈, 구토, 복통 등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대비해 상비약을 챙겨두자. 또 설 연휴에 문을 여는 약국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과식과 과음을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질환, 당뇨병, 신장질환을 가진 경우는 특히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떡이나 산적 등 명절 음식은 생각 이상으로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인 경우가 많다.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의 생활습관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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