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중에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줄 온오프라인 ‘기업신문고’ 사이트 및 상담실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2월부터 ‘산업법정’이 시범운영된다.
10일 산자부는 최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기업사기 진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애로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온오프라인상에 여러 부처와 산업전반을 망라해 기업과 관련한 모든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기업 신문고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측면에서는 산자부 홈페이지(http://www.mocie.go.kr)에 기업 신문고 사이트를 구축하고 오프라인으로 별도의 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
접수된 애로 사항은 산자부 장관 주재하에 관련부처·지자체, 감사원, 기업 등 당사자가 함께 모여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결할 ‘산업법정’을 2월부터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산업법정의 활성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기업활동규제완화에관한특별조치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조직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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