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자사에 필요한 솔루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용으로 개발된 각종 솔루션 및 관련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용 솔루션 체험관’을 사이버상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내달 개장 예정인 이 체험관은 중소기업에게는 자사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솔루션개발업체에게는 자사 솔루션을 홍보하는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 체험관은 특히 벤처기업들의 마케팅능력 부족으로 사장되고 있는 각종 솔루션들을 한 공간에 모아 홍보함으로써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용 솔루션체험관은 각종 솔루션 소개 자료 및 데모 프로그램 등과 함께 사용자 의견 및 전문가 평가를 제공해 솔루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 솔루션별로 개발자·판매자·사용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솔루션의 검증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거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이 체험관을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의 e마켓플레이스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화지원팀 윤용일 과장은 “벤처기업들은 좋은 솔루션을 개발하고도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장비업체에 종속돼 개발비도 못건지는 경우가 많다”며 “솔루션체험관은 중소기업에게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솔루션 개발자인 벤처기업의 영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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