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가 회사 경영권을 유니텍전자 주도의 협력업체 협의회로 넘기기로 결정했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7일 현주컴퓨터는 경영권 이양 소식으로 주가 상승세를 타기도 했지만 회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다는 인식속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5원 내린 465원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다. 전날에 이어 대량 거래가 폭발해 등록주식 2160만주 가운데 1440만주가 거래됐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PC라는 주사업의 포기 등이 아니고 경영권을 넘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코스닥시장 퇴출이나 관리종목 지정 등 별도의 시장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각 결정과 관련, 일부에서는 백승혁 유니텍전자 사장의 동생 백선우씨가 한때 현주컴퓨터 지분 9%를 확보한 2대 주주였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를 모두 처분한 점을 들어 ‘백씨가 내부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지분을 매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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