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이 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올 한해 문화산업 5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문화관광부내 실무형 조직개편, 해외홍보 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펼쳐진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산업에서 미디어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해 현 문화산업국 소속인 출판신문과와 방송광고과를 문화정책국 소속인 저작권과와 통합해 문화미디어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해 현재 정부혁신조정위원회에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게임음반과도 게임과와 음반과로 분리될 예정이어서 올 한해 문화산업 지원정책은 보다 세부적이고 집중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이어 “게임, 음악, 영화 등 우수한 우리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해에 ‘한류전진기지’를 만들고 북경에는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단일 홍보창구인 ‘코리아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올 해를 ‘지방문화 원년’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방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보통신부의 콘텐츠 산업 지원 움직임에 대해 “정통부가 가용자금을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입하는 것은 업계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며 문화부에서 할 일을 왜 정통부에서 하느냐고 너무 몰아 세우면 좋지 않다“고 밝히고 “하지만 이런 지원이 업체 줄세우기로 이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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