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CES]참가기업(1)-대기업

 ◆ 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역대 최대 규모인 764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디지털 전자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57인치 LCD TV를 전시하는 데 이 제품은 현 LCD 패널 생산방식(5세대)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 제품으로 전시회를 통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68만화소 디지털캠코더와 413만화소 디지털카메라가 통합된 2세대 듀오캠, MP3는 물론 동영상까지 재생가능하고 심장박동수 및 칼로리 소비량을 계산해주는 새로운 Yepp 동영상 플레이어를 선보이며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TV화면을 통해 리모컨 하나로 홈시어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AV제품(홈시어터·셋탑박스·DVD 플레이어 등)의 조절이 가능한 TV 중심의 AV 네트워크 ‘애니넷(Anynet)’을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분야에서도 200평 규모의 통신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과시한다.

 전시품목중 세계 최초로 CDMA2000과 W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모드 폰 SCH-W110은 VOD와 MOD는 물론 화상통화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PTT(Push-To-Talk)폰 SCH-A690은 무전기처럼 근거리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과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또한 CDMA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GSM분야에서도 확보하기 위해 GSM휴대폰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 LG전자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은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76인치 PDP TV를 비롯해 17∼55인치 LCD TV, 44∼60인치 LCD·마이크로디스플레이(MD) 프로젝션 TV, HD디지털 케이블 TV, DVD 리코더, HDD·DVD, 디지털TV 셋톱박스 등 최첨단 디지털TV 및 AV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3대 PDP 시장중 하나인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밝기(1000칸델라)와 명암비(1200:1)를 자랑하는 일명 ‘K/K PDP TV’를 소개한다.

 LCD 부문에선 55인치 LCD TV를 비롯해 42인치, 37인치, 26인치, 20인치 등 중대형급 LCD TV를 대거 선보여 평판 디스플레이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전시장에선 42인치 LCD TV 18대로 만든 대형 조형물을 부스 중앙에 설치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북미지역 프로젝션 TV 시장을 적극 공략키 위해 LCD·MD프로젝션과 HD급 PVR내장 프로젝션, 홈시어터용 프로젝션 등 다양한 프로젝션 TV 제품을 선보인다. 이중 60인치 LCD프로젝션 TV에 HD급 PVR을 내장한 제품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고화질 HD급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예약, 녹화하고 프로그램 녹화중에 다른 채널을 시청할 수도 있는 지능형 TV다.

 이밖에도 HD급 PVR 기능을 탑재, HD급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지상파 셋톱박스, HD급 디지털 방송과 DVD를 고화질 HD급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DVD 복합 HD 셋톱박스, HD급 콘텐츠를 2시간 녹화할 수 있는 차세대 광기록 매체 BD-VDR 등을 출품한다.

 ◆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http://www.dwe.co.kr)는 이번 전시회의 전시컨셉트 및 목적을 미주지역 신규 CI선포, 미래형 디지털 제품소개, 미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미주지역에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새로운 CI와 디지털 대우의 이미지에 걸맞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무선기술을 적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미주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0평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무선기술을 적용한 홈시어터 시스템을 비롯해 웹패드(Web Pad), 개인휴대단말기(PDA), 노트북PC, LCD TV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미래형 무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42인치 HD급 PCP TV 및 홈시어터를 비롯해 8.1cm 두께의 60인치 HD급 PDP TV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미래형 디자인의 40인치 LCD TV,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TV높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PDP 홈시어터 시스템, DVD+RW+VCR 등의 디지털 복합기기 등이 소개된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출품하는 홈 미디어센터 서버역할의 셋톱박스 및 스토리지 제품엔 XCodeⅡ와 Matrix 칩셋이 탑재돼 세계 최초로 4개 채널의 방송을 동시에 수신·재생·저장이 가능하며 가정내 다양한 AV기기(TV, 웹패드, PC, PDA)로의 동시고속전송을 실현했다.

 또한 DVD 플레이어, PVR 등에 저장된 영상이나 셋톱박스에서 수신한 방송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매체로 재생할 수 있는 멀티채널수신/멀티채널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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