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당선권의 비례대표 1석을 인터넷당원이 선출한 네티즌 대표에 할애키로 했다. 유력정당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를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은 7일 “정치사회 변화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정치적 욕구와 여론수렴을 위한 창구로서 인터넷 당원에 의해 선출된 네티즌 대표 1명을 당선권인 전국구 비례대표 10번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자정당추진특위(위원장 김영환)는 이를 위해 인터넷 선관위, e폴리틱스 추진단 등 산하의 별도기구를 구성하고 오는 20일부터 당 웹사이트(http://www.minjoo.or.kr)에서 선거인단을 모집, 다음달 10일부터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투표가능연령인 만 20세 이상으로 한정하고 오는 3월 전자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1명과 중앙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하게 된다. 신철호 당 CIO 겸 전자정당 추진기획단장은 “네티즌 비례대표 공천시스템의 도입은 디지털 참여정치를 통한 정치혁신차원에서 진일보한 공천혁명”이라고 자평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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