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비즈니스 산업 정책을 이끌어 온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총괄과와 전자상거래지원과가 전자상거래과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또 유통서비스정보과가 무역정책심의관실로 이관돼 유통물류과가 신설된다.
산자부는 이르면 설 이전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조정 및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정은 참여정부 초기부터 거론돼 온 부처내부 업무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산업의 흐름변화로 연관성이 높아진 관련업무를 하나의 과로 묶음으로써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자상거래총괄과는 전자거래기본법·e비즈니스 인프라 및 표준·인력양성 등을 담당했으며 전자상거래지원과는 기업 및 지역 e비즈니스 활성화를 분야별로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통합 전자상거래과는 지금까지 각각 추진된 e비즈니스 인프라 및 표준 관련 정책과 e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정책을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어 기본 인프라의 산업 적용을 한층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설 전자상거래과의 과장은 현 지원과의 김창룡 과장이 유력시된다.
또 지금까지 산업정책국에 소속돼 있던 유통서비스정보과가 무역정책심의관실로 이관되면서 유통물류과가 새로 만들어진다. 이는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산업계에서는 유통과 물류개념이 통합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특히 e물류가 부각되면서 국내외간 유통물류의 경계가 사라지기 시작한 것도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신설 유통물류과 과장은 현 유통서비스정보과의 김성환 과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산자부는 이번 조정을 통해 산업정책국 내에 산업구조고도화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과는 제조업 공동화에 따른 혁신 주도형 고부가가치산업 창출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기존 행정법무담당관실도 참여정부의 정책 추진부처 이미지에 맞춰 참여혁신담당관실로 명패를 바꿔단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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