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연(여·28)씨는 지난달 말 직장 송년회에서 일약 스타(?)가 됐다.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과 술 한잔 걸쳐 거나해진 모습까지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 연하장 대용으로 선물한 것. 바로 출력돼 나오는 사진을 보며 사람들이 즐거워한 것은 물론이다.
◇언제 어디서나 바로 출력=한국HP가 공급하는 ‘HP 포토스마트245’는 4×6사이즈 전용 포토프린터로 크리넥스 티슈곽만한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송년회는 물론 돌잔치, 결혼식, 가족모임 등에서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출력해 모인 사람들에게 건네주면 인기 만점이다.
물론 PC에 연결할 필요도 없다. 90초 만에 빠르고 쉽게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콤팩트플래시, 메모리스틱, 멀티미디어시큐어디지털, 스마트미디어, xD픽처카드 등을 지원해 대부분의 디카 이용자들이 메모리슬롯에 메모리카드를 꽂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HP 포토스마트245’ 포토프린터에는 1.8인치 컬러 LCD 화면이 장착되어 있어 프린터의 디스플레이에서 쉽게 사진을 미리 보고 편집하거나 선택해 원하는 사진을 만들면 된다.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이 작게 나왔다면 ‘확대’ 기능을 이용해 크게 할 수 있고 반대로 축소도 가능하다. 옵션사양인 외장 배터리를 사용하면 야외에서도 사진인쇄를 할 수 있다.
특수 설계된 HP 포토용지를 사용하면 여백 없는 4×6인치 크기의 사진을 최고 4800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HP 59 그레이 포토 잉크젯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근사한 흑백 사진도 얻을 수 있다. 제품가격은 32만5000원(부가세별도)이다.
◇포토용지 장당 100원대=사진을 출력할 때는 인화용지를 사용해야 일반 사진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때문에 용지 가격이 가장 큰 고민이다. 한국HP가 최근 내놓은 4×6인치 크기 ‘에브리데이 반광택 포토용지’를 이용하면 장당 100원대(100장:1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진현상소에 맡기는 경우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이 포토용지는 일반 사진뿐 아니라 인터넷, 증명사진, 학교 과제물 등을 출력하는 데도 다용도로 활용, 출력인쇄물의 고품격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끈적임방지 코팅이 돼 있어 한번에 여러 장을 출력하더라도 사진끼리 서로 붙지 않는다. 또 막 출력된 사진을 만지더라도 손에 잉크가 잘 묻지 않는다.
한국HP 최인녕 이사는 “HP 에브리데이 반광택 포토용지는 생생하고 일관된 컬러, 명암대비가 뛰어난 흑백컬러를 제공해 누구나 탁월한 수준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HP는 포토프린터, 포토잉크, 포토웹 서비스와 함께 장당 100원대의 포토용지로 한국의 디지털 홈포토 프린팅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는 디지털카메라 시장확대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80여종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이미징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디카족들은 저렴하면서도 기능이 뛰어난 포토프린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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