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캐나다·멕시코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2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이른바 ‘빅3’ 이외의 자동차 메이커가 북미시장에서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도요타자동차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대수는 미국 약 185만대, 캐나다 약 16만5000대, 멕시코 약 1만대 등이다.
미국에서는 특히 스포츠용다목적차(SUV)가 전년도 실적에 비해 약 10만대가 늘어나는 등 판매증가에 기여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캐롤라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세계 시장에서 포드와 2위 경쟁을 벌여 주목을 끌고 있으나 판매 실적은 아직 집계되지않았다.
<명승욱기자 swmay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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