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를 각각 초일류기업 및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기반 다지기의 해로 잡았다.
LG전자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2010년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해 올해 △글로벌 경영의 가속화 △신속한 성장(fast growth) △GCGP(Great Company Great People)조직문화의 정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은 앞으로 우리가 할 경영활동 중 가장 핵심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CEO라는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LG브랜드를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우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각 사업부와 법인의 원가경쟁력을 강화,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강한 회사가 강한 인재를 만들고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GCGP조직문화의 실천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기회와 위협·희망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지만 착실히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삼성전자도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초일류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를 대비한 성장엔진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 부회장은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폰·디지털TV·메모리 등에서 고급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성과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제품을 많이 파는 것보다는 프리미엄급 제품에 주력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해서 눈으로도 문제가 보이게 하여 문제가 발생해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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