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전자투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보트히어(VoteHere)’해킹사건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넷 등 주요 외신은 30일(현지시각) FBI가 보트히어 측으로부터 해커 용의자에 대한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한 해커가 지난해 10월 보트히어의 내부 네트워크에 침입했던 사건으로 미래형 투표형태로 부각되고 있는 전자선거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보트히어의 CEO인 짐 애들러는 “해킹은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람들은 시스템이 공격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전자투표를 믿을수 없다고 잘못된 결론을 내린다”며 “(해커의 공격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애들러는 “해커는 내부문서에 접근했으며,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의 민감한 소스코드를 복제했을지도 모른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특허를 받은 소스코드를 공개하려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2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7
장병 대신 위험 임무…美 육군 '로봇 병사' 시험
-
8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9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10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