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중국에 진출했거나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군들이 내년 1월 유망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29일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수 시장 확대 수혜주(삼성전자·LG전자·현대차·LG화학·농심·CJ·한국타이어·웹젠 ), 중국 국책 사업 관련 수혜주(포스코·대우종합기계), 중국 수출 물동량 증가 수혜주(한진해운·현대상선) 등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한태욱연구원은 세계 주요 펀드 매니저들은 강한 경기회복 모멘텀에 저평가 메리트를 갖추고 있는 아시아 증시의 매력도가 높다고 보고 중국 수혜주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편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한국기업이나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내년 1월 유망 테마종목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또 실적 호전 종목군,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지배구조 관련 기업군 등도 내년 1월 유망 테마로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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