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경제불황에다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인력난, 고임금과 노사갈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거나 계획하는 기업들로 인해 산업공동화가 극히 우려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SK와 삼성 등 일부 대기업들이 정치권에 제공한 비자금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기업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이란 집단이 정경유착에 의해 사업을 확장해가는 부정적 이미지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이란 개인의 소유가 아닐 뿐 아니라 소비자,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서로 발전하는 공생관계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외국회사와 지분경쟁을 벌이는 SK를 보고 있노라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내부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마저 추락시켜 더욱 더 경제불황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우려된다.
경기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기업들은 주주의 권리보호와 공정한 이사회, 제 역할을 해내는 감사기구를 제대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
안순화 경기도 광명시 철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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