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산업 본격 추진 후속조치 박차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본격 육성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 특별위원회와 산업별 실무위원회가 설립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주관부처를 확정짓고 이달중에 산업별 주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한 실무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또 내년 2월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 특별위원회’ 신설과 실무위원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실무위원회는 관련부처의 세부 추진계획을 종합해 중복투자 여부 등을 점검·조정한 후 산업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산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별 실무위원회에 의해 이뤄지는 추진실적은 특별위원회에 상정해 관계부처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조기 산업화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또 차세대 성장동력 추진을 총괄하면서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의 부처별 업무분장은 지난 12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협의안인 과기부 1개산업(바이오장기·신약), 산자부 5개산업(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차세대 전지, 미래형자동차, 지능형 로봇), 정통부 4개 산업(디지털TV·방송,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SW솔루션)안을 그대로 확정, 추진하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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