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각국에 불어닥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IT경제에 직격탄을 날렸다. 아시아에서만 10억달러 이상의 피해액이 집계됐으며 전세계적으로는 30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손실 비용이 추산됐다.
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IT제품 판매가 격감했고 각종 투자가 지연되며 전세계 IT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세계의 제조공장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 위축으로 세계 IT시장의 수급불안정은 이동통신, 반도체, 가전 등 거의 모든 IT산업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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